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이미지 = 픽사베이]러시아에서 한 사람이 무려 1500명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킨 ‘슈퍼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소재)’의 예카테린부르크 지부 대표 알렉산드르 세묘노프가 이같이 밝혔다.
이는 러시아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의 전파 사례다. 다만 그는 이 슈퍼 전파자의 신원과 전파 경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세묘노프는 통상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 인도발 델타 변이 확진자는 5~6명을 감염시킨다면서 슈퍼 전파자는 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는 공기 중 비말로 전파되며 특히 접촉을 통해 대규모로 전파된다"면서 "만약 한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승객이 많은 지하철을 타거나 직장에 나가고 사람들과 포옹하거나 입맞춤 인사를 할 경우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 전파자에 대한 의학적 정의는 명확하지 않으나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역학자들은 1명의 확진자가 최소 8명을 감염시켰을 때 이들을 슈퍼 전파자로 정의한 바 있다.
러시아에선 지난 6월 하순 이후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2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