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일으킨 KT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심칩 무료 교체에 돌입
소형 기지국 해킹 사태 두 달여 만에 KT가 일반 이용자에 대한 무료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이용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킹 피해자에서 모든 이용자로 대상을 넓힌 것이다.온라인과 전화로 교체 예약을 하면 된다.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하루 앞서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기도 했다.'유심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 [사진제공 = 통영시]통영시는 지난 7월 2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개별등록문화재 중 하나인 “김상옥생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초적, 이단의 시, 봉선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통영 출신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1920~2004)은 활발한 문학활동 뿐 아니라,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교편생활을 하며 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통영문화협회를 결성하여 통영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통영시 항남동 64번지에 위치한 “김상옥생가”는 이와 같이 통영의 지역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초정 김상옥 시인이 태어난 곳이라는 의미와 함께, 근현대 도시경관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보존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난 2020년 3월경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개별등록문화재 제777-8호로 등록되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매입을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려 한다.”며 “향후 해당 문화재의 역사적·예술사적 가치를 고려해 기념관이나 초정 문학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
통영시는 통영만의 특화 명품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 마련을 위한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