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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민주주의포럼 6월 29~30일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1-06-29 08: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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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6월 29~30일 이틀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서울민주주의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민주주의포럼(Seoul Democracy Forum, 이하 SDF)은 한국과 국제 시민 사회의 민주주의 관련 주요 의제를 토론하고 협력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2009년부터 열리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아시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4개 지역 출신 활동가와 연구자 32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민주화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제사회 민주주의 현안에 주목하고자 한다.


기조연설은 이미경 전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과 하태경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맡아 행사의 문을 연다. 이 전 이사장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이제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협력과 연대 활동을 해나가야 하며 4P(People, Peace, Prosperity, Planet)인 사람, 평화, 번영, 지구 환경의 가치를 선도해나가야 함을 주장한다. 특히 앞으로는 가치 중심의 국제 개발 협력을 통해 세계적 지도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하 의원은 세계의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의 배경에 괴담과 음모론의 발생이 있음을 꼽으며, 양극화 현상과 이른바 ‘SNS 시대’가 이를 부추기고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다고 분석한다. 또 아시아 민주주의 진전을 위한 두 가지 과제로 북한과 미얀마를 꼽으며, 최근 발의한 ‘아세안인권기금법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SDF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 세션은 ‘민주주의 공공 외교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다. 이대훈 성공회대학교 교수,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정은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변준희 평화바람 대표가 나서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공공 외교, 페미니즘 외교 정책, 미래 세대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민주주의 국제 협력에 대한 재인식’을 내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국제 협력에 대한 방안과 역할을 이야기한다. 조영미 중앙대학교 교수, 강하니 발전대안 피다 사무국장,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김민지 NCCK 인권센터 사무국장 등이 연단에 선다.


이튿날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해 다룬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한국의 국제 연대’를 주제로, 미얀마의 국제 협력과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상현 국가폭력에저항하는아시아공동행동 활동가, 에린다 성공회대MAINS(아시아 시민사회 지도자 과정) 대학원생, 찬빅재 친민족공동체 활동가,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마이크를 잡는다. 한국 시민 사회의 대응과 미얀마 항쟁에 참여하는 다양한 관점, 공공 외교 차원에서의 아시아 민주주의 등 폭넓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션 종료 뒤에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국제 민주주의와 시민’을 주제로 차별금지법부터 청년이 바라보는 통일 문제, 동아시아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한일연대, 아시아 청년 세대의 반권위주의 동맹,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아시아 청년의 시선 등 다양한 시각으로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국제 사회 민주주의의 현안 그리고 교류 협력을 통한 아시아의 민주주의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과 미얀마의 활동가, 민주주의 실천가들을 모시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연대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을 통해 번역과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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