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안전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사업 추진
  • 유성용
  • 등록 2021-06-23 13:49:24

기사수정


▲ [사진제공 = 진주시]


진주시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상하수도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거주지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여성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한 ‘여성 안심벨’설치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타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등의 문제로 불거진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추진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거주지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고 시에서는 가정을 방문하여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의 수질을 검사하여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시는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최근 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생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한 100여 세대 전체의 수돗물 검사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주지의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나 전화(749-5823)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벨’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에 설치된 것으로 위기 상황 시 안심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 상황실로 연결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즉시 경찰관이 출동하게 된다. 또한 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색출하기 위해 여성화장실 출입구에 블랙박스형 카메라도 설치된다.


이번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은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화장실 내 비상사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범죄예방 및 신속한 대처는 물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안심벨 77개소와 블랙박스 38개소를 설치하였다. 올해는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강주연못 공중화장실 등 총 17개소에 안심벨과 블랙박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공중화장실내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안심지킴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여성 안심지킴이는 불법촬영 감시 전담인원 4명(2개조)을 배치하여 진주시 공중화장실 411개소를 대상으로 육안 점검은 물론 전파‧영상탐지기를 이용한 정밀 점검을 상시 실시하여 카메라 발견 즉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병원, 학원, 빌딩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요청할 경우 여성 안심지킴이를 통해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시설 관계자는 진주시청 하수시설과(749-4773)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