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폭논란' 이다영, 징계 중 해외 이적 추진 뭇매
  • 유성용
  • 등록 2021-06-15 10:48:45

기사수정


▲ [사진출처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페이스북]


학교 폭력 사실이 밝혀져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여자 프로배구 이다영(25)이 그리스 리그로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징계 중에 해외 이적을 추진하는 이다영의 행동이 '책임감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지 CANN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그리스 구단 PAOK가 한국의 세터 이다영과 한 시즌 계약을 맺었다”며 “그리스 A1 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 선수”라고 밝혔다.


PAOK 구단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이다영의 사진을 크게 내걸고 영입 소식을 알렸다. PAOK는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연고로 한다.


그러나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진출은 아직 어렵다. 소속팀은 흥국생명과 자유 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이다영은 흥국생명이 놓아줘야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흥국생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확정된 일이 아니다.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며 “이다영은 6월 30일까지 흥국생명 소속으로, 지난해 체결한 3년 FA 계약이 유효하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해외 이적을 추진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에게 국가대표 선발 제외 징계를 내렸던 배구협회도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기는 어렵다”며 '이적 불가' 방침을 밝혔다. 


이처럼 흥국생명과 배구협회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다영의 해외 진출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자숙의 시간이 결국 이적 준비였나. 진심으로 자숙할 때 용서라는 기회가 더해져 멋지게 일어설 수 있었을텐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리는 행동”이라고 썼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스포츠계의 '학폭 미투'를 불러왔다. 피해자의 폭로 이후 두 선수를 배구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대한배구협회도 이다영과 이재영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했다.


이다영은 이재영과 함께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네티즌을 지난 4월 고소했다. 이들은 “폭로 내용에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커서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