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하 서강도서관)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을 ‘실버데이’로 지정하고, 교육, 영화 상영, 각종 정보의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실버 인 서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08년 2월, 1185㎡ 220석 규모로 개관한 서강도서관은 지난 13년 동안 7만여권의 자료를 소장한 내실 있는 생활 속 도서관으로 성장해, 다양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책을 읽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었다.
서강도서관의 이번 ‘실버 인 서강’ 사업은 미디어 교육과 영화 상영, 사회활동·건강정보 큐레이션 제공으로 나뉜다.
어르신을 위한 미디어 교육 ‘실버 인 미디어’는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뉴스나 다양한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뉴스의 품질을 평가하고 좋은 뉴스를 발견하는 노하우,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등 흥미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실버데이’인 목요일마다 추억의 영화 또는 언택트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하는 ‘실버 인 시네마’를 진행한다.
어르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 인 인포’와 ‘실버 인 헬스’ 역시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실버 인 인포’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어르신의 사회활동 및 취업 관련 정보를 큐레이션해 종합자료실 내에 전시하고 있다.
‘실버 인 헬스’는 건강에 대한 어르신 니즈에 맞춰 분기별로 건강 음식과 운동 등 테마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구는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온 어르신들에게 삶의 여유를 느끼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참여자가 직접 그림책을 제작할 수 있는 ‘저도 그림책은 처음입니다’ 프로그램을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진행중인 이 과정은 그림책의 기획에서부터 콘텐츠, 글쓰기, 드로잉, 디자인, 그리고 출판기념회에 이르기까지 그림책 제작의 전 과정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5개월 동안 함께 하고 1권의 출판물을 발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평소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주부, 학생, 경력단절자 등이 창작자로 거듭나도록 돕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단편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공간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주부 등 많은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