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배구협회(회장 강성오)는 17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강 회장은 “지역 후배들이 주변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우리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진천군배구협회는 1997년 진천군 배구 인구의 저변 확대, 동호인들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진천클럽, 덕산토스클럽, 진천여성클럽 등 3개 클럽 1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민체육대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충북협회장기배구 대회 등 전국, 도단위 대회를 참가하고 있으며 생거진천군수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송기섭 (재)진천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바람대로 지역 인재 육성의 밑거름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