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제공 = 문화재청]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따오기 40마리가 오는 5월 6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 야생으로 방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오기는 얕은 습지, 논 등에서 미꾸라지, 개구리 등을 먹이로 하여 인가 주변에도 서식하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새였다. 그러나 포획 및 서식지 훼손 등으로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됐다.
이후,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총 4마리를 들여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복원 중에 있다.
따오기 방사는 환경부, 문화재청, 경상남도 및 창녕군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 방사다.
이번 자연 방사는 야생생물에 압박(스트레스)을 주지 않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따오기를 자연으로 보내는 5월 6일 제막식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20명 이내)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는 지난 2년 동안의 사례와 같이 위치추적기(GPS)와 개체식별 가락지가 부착되어 방사된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우리나라 전역으로 따오기가 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따오기를 면밀하게 관측할 계획이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방사하는 따오기가 자연생태계에 잘 적응해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복원을 통해 국내 생태계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