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제공 = 양평군]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5일부터 배움의 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해교실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공백 최소화 및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코로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54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비문해 학습자를 교육하는 강사로 구성된「양평군 문해교사회」는 코로나19 재난 대응 대책 맞춤형 교재를 지난해 자체적으로 발간하여 학습자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생활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6명의 문해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문해교육은 1~2명의 소그룹을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해교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다.
양동면에 어르신 중 한 분은 “하루 종일 사람과 대화하기가 어려워서 답답했는데, 선생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이렇게라도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며, 하루빨리 다시 교실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학습자 한 분은 “기다리는 동안 포기하고 싶었는데, 오래 기다린 만큼 이렇게 집까지 와주니 다시 열심히 공부할 마음이 생긴다.”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용기를 내신만큼 코로나19가 어르신들이 공부하시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대면교육으로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운영하겠다.” 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이후에도 46명의 고령학습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형 문해교육으로 교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