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정세균 총리 인스타그램 갈무리]정부가 '백신 휴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화상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거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됐다"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 고용부, 인사처 등 관계부처는 제도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중대본에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아진 점을 언급하며 "다음주까지 불씨를 끄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의 방역실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28명으로 전주보다 50명 이상 늘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1.07을 기록하며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정 총리는 "매일같이 70%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수도권에서부터 재확산의 불길을 확실히 잡겠다"며 "이에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특별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책을 순차적으로 중대본에서 논의하겠다"며 "총리실을 포함한 각 부처도 전국의 방역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다음 주말까지 200명대로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목표는 확고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전국의 공직자들께서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최근 빠른 백신 접종 속도를 언급하며 "정부의 2분기 접종 시행 계획대로 속도를 내려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