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트위터/경찰청 홈페이지]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를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주 조사보다 4.8%포인트 상승한 37.2%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올라 24.2%,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하락해 13.3%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한 주 전 8.3%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지사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9%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보수·중도층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서울 ▲60대 이상 ▲50대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진보층과 40대에서,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무소속 홍준표 의원(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7%), 정세균 국무총리(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2%) 등의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