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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 무역수지 흑자 견인
  • 뉴스21
  • 등록 2003-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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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말까지 83억달러중 60억달러…72%% 차지
경북도가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9월말까지의 수출액은 179억 달러, 수입은 119억 달러를 기록, 6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무역수지 83억달러의 72%를 차지하는 것이다.
경북도의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97, 98년의 외환위기에도 불구 지난 97년 8월 이후 75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의 수출 부문에서는 도의 주력상품인 전자전기 철강 섬유의 수출이 가장 활기를 띠었다.
이 분야의 9월말까지의 수출액은 전체 179억달러중 전자전기(130억달러) 철강(22억달러) 섬유(9억달러) 등 이들 주력상품의 수출이 161억달러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러한 수출호조에 대해 경북도의 박남기 국제통상과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의 경기회복세와 함께, 내수위축에 따른 수출확대 노력, 대중국 수출의 지속적인 신장, 새로운 수출동력 창출노력 등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특히 시장개척활동의 지원, 무역전문인력의 양성, 전자무역 체제의 구축, 수출금융 지원 등 경북도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시책도 큰 몫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말까지 경북도의 수출은 24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80억 달러에 이르러 당초목표 대비 수출은 33%(180억불 대비) 무역수지흑자는 128%(35억달러 대비)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또 내년도에도 선진권 세계경제의 성장세 회복, 세계 IT경기 회복등과 대중국 수출의 지속적인 신장세 등에 힘입어 경북도의 수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전자무역을 통한 중소수출기업의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고, 신흥시장 중심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수출확대 정책을 펼쳐 이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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