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확인되며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69명 늘어 누적 7만739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 수는 IM선교회와 교회에 이어 노숙인 시설 등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다시 500명대 안팎으로 올라섰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45명이며 해외 유입사례는 2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 129명, 서울 109명,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 제주 각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24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6명, 서울 3명, 전북, 경북 각 2명, 인천, 강원 각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3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7명으로 총 6만6503명(85.92%)이 격리해제돼, 현재 94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39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99명(치명률 1.81%)이다.
한편, 정부는 당초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완화하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29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교회와 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추가 논의를 위해 일단 발표 시점을 주말로 늦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황을 더 면밀히 분석해 방역 효과와 민생의 고통, 현장 수용성을 고려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주말까지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다”며 “IM 선교회 발 대규모 집단 감염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대유행 전조로 해석하는 전문가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