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결혼작사 이혼작곡’ 분당 최고 8.0%...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 박영숙
  • 등록 2021-01-25 09:42:10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분 캡처]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30대, 40대, 50대 부부들이 치명적인 비밀을 쏟아내는 반전에 반전으로 안방극장에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TV CHOSUN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또다시 새로 썼다.


지난 24일(일) 밤 9시에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 2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은 8.0%까지 치솟으며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는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다.


‘결사곡’ 2회에서는 30대, 40대, 50대 세 아내의 불행이 속속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극중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은 자신의 엄마에게 매몰차게 굴었던 이유가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였음이 밝혀졌다. 엄마에게는 바람난 남편이었지만 자신에게는 다정했던 아빠와의 연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아빠가 자신을 만나러 오던 중 비명횡사했던 일이 상처가 됐던 것. 이를 감추기 위해 더욱 완벽한 부인과 며느리가 되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던 사피영은 신유신(이태곤)에게 가정사를 털어놓은 엄마에게 분노하면서 “내가 아빠 못 본 것처럼 엄마두 손녀딸 못 봐 평생!”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불안해하던 사피영을 신유신은 따스하게 안아주며 위로했고 깜짝 꽃다발과 함께 거품목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장을 보고 있던 사피영 앞에 갑자기 신유신이 나타나 번개 데이트로 알콩달콩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유신은 마트에 가기 전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약속이 있다고 했다가 아프다는 말에 흔들렸고, 사피영과 마트에서 헤어진 후 아는 후배의 부친상에 잠시 들르겠다고 문자를 보내 의문을 남겼다.


50대 부부 이시은(전수경)과 박해륜(전노민)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이시은의 노력에도 불구, 이혼을 결정했다. 이혼의 이유를 꼬치꼬치 묻는 이시은에게 박해륜은 “침대까지 파스 냄새 맡으면서...내 한심함, 무능함 생각하게 돼”라며 이유를 설명했고, 이혼에 대해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이시은은 눈물을 삼키며 아이들에게 이혼 소식을 알렸고, 부혜령(이가령)과 사피영에게도 이를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반면, 사피영과 부혜령은 이시은이 너무 꾸미지 않는 것을 꼬집으며 남편들의 사랑을 자신만만해했다. 특히 부혜령은 남편 판사현(성훈)의 순둥이 기질을 칭찬하면서도 이시은의 상황에 판사현을 관리해야겠다며, 남편의 야근을 확인하러 급습하는 가하면 남편의 휴대폰까지 몰래 검사하고는 문제가 없자 안심했다. 그러나 그 후 판사현은 누군가의 집에서 나오며 미소를 지어보인데 이어, 이시은의 이혼소식을 들으며 한숨을 쉬는 모습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게다가 본가 집으로 향한 판사현이 “엄마 나 이혼할려구요”라며 아빠를 설득해달라는 상상을 한 뒤, 지방에 간 부모를 만나지 못하자 허탈해해 의문을 드리웠다.


이후 퇴근해 주차장에 차를 댄 부혜령은 판사현의 차를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섰다가 차 안에서 통화 중이던 판사현의 휴대폰이 자신이 알고 있는 블랙폰이 아닌, 레드폰임을 목격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폰을 깊숙이 감추고 내리는 판사현을 밀쳐버리고 숨겨둔 레드폰을 꺼낸 부혜령은 휴대폰을 들이대며 “뭐야?”라면서 분노를 표출했고 판사현은 아연실색했다. 노려보는 부혜령과 얼어붙은 판사현의 상반된 ‘청천벽력 분노 엔딩’이 더욱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에서 온 아미(송지인)의 욕실에 있는 두 개의 칫솔, 노래 연습을 하며 생각에 잠긴 뮤지컬 배우 남가빈(임혜영), 사진첩을 보면서 미소 짓는 송원(이민영)이 첫 등장한 가운데, 우연한 기회로 세 여자가 친해지면서 세 여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2회만에 꽁냥에서 이혼길로?! 판사현의 대반전! 충격에 잠이 안 와요!”, “세 부부 모두에게 한꺼번에 파란이 불어닥치다니! 역시 대환장 파티!”, “홀린 듯 빠져들었습니다! 시간순삭 드라마!”, “피비 작가 대사 하나하나 현실감, 실생활 같고, 공감 넘쳐요!”, “드라마 보면서 웃고, 울고, 욱하고! 감정이입 제대로 했습니다!”, “토일은 이제 결사곡으로 정하겠습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