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2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초대 공수처장으로 취임한 김진욱 공수처장은 취임사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고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출범식 및 초대 공수처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 앞에 평등과 법의 지배의 원리를 구현하고, 여당 편도 아니고 야당 편도 아닌 오로지 국민 편만 드는 수사와 기소라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가 우리 헌정질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상 적법절차원칙을 준수하며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하면서 다른 수사기관과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적법절차와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는 품격 있고 절제된 수사를 공수처의 원칙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수처가 출범한 것은 1996년 참여연대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고비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2002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비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