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부터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기존의 무상교복 정책을 더욱 확대한 ‘입학준비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또는 학부모)을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개인별 지급함으로써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의류, 스마트기기 등)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는 신입생이 입학 시 개인별로 지급받아 자율적으로 정해진 범위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서울시교육청의 탈 교복 정책과도 부합한다.
또한, 입학준비금으로 학습용 모바일기기(태블릿PC)의 구매가 가능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용 수업이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1년도 마포구 지역 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입학 시 각 학교에서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입학한 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입학준비금 시행 이전에도 서울시 최초로 2019년에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20년 지역 내 중학교 신입생의 교복 구매비 지원을 이어가 가정 내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 마포구 거주 중학교 신입생 총 2696명에게 약 7억 6124만원의 교복 구매비가 지급됐으며, 그 중 마포구 소재 학교 중학생이 2673명, 관외학교 학생이 23명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학습에 필수적인 교복, 학습용 모바일기기 등의 구입을 위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것은 무상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교육정책이라 할 수 있다”라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원 물품 범위를 폭넓게 해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로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