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신분증 미소지 고객 영업장 입장 불허
강원랜드는 내년부터 신분증이 없는 고객에 대해 카지노 영업장 입장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신분증 미소지 고객의 경우 동행인의 신분확인증 작성으로 카지노 영업장 출입을 허용했으나 출입 제한자가 이 제도를 악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강원랜드는 내년부터 카지노 영업장에서 사채, 호객, 자리 매매, 대리 게임, 시설물 파손 등 부당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슬리퍼를 신거나 반바지, 트레이닝복 차림 등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카지노 영업장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옆자리까지 차지해 게임을 하거나 담뱃재를 바닥에 터는 등 다른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할 경우 즉시 퇴장시키는 등 카지노 영업장의 질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고객들이 건전하고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영업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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