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세 50% 수준의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입주청년 모집 시작!
  • 윤만형
  • 등록 2020-12-21 15:21:50

기사수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22일부터 10일간 김해시 삼방동 소재의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공유주택이다. 지난 6월 경남도김해시경남개발공사중흥건설()이 민간소유의 노후다가구주택을 일부 수선해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대상주택 모집 선정하고 건축주와의 운영협약을 체결해 공사설계 등을 추진해왔다.

 

도는 입주자를 조기에 선정해 12월 말 착공하는 청년주택공사 전체기간 동안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의 의견을 공사과정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입주자를 1, 2차로 나누어 모집하고, 1차 모집으로 충원이 되지 않은 경우 이어 2차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예정인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모집규모는 총 10호이며, 구체적인 위치와 평형, 임대료 등은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개발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청년(19~39세 이하)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하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소기업근로자, 취업준비생, 기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주택형태는 10호 중 8호가 침실은 따로, 주방·거실·화장실 등은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이며, 전용면적 29~36 내외의 1인 주거형 가구(2)도 있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50% 이하 수준인 100만 원이며 월임대료는 방의 규모에 따라 5~20만 원 정도로 최대 6(기본 2, 2회 연장 가능)간 거주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2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이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내년 1 7일에 발표된다. 입주는 공사가 끝나는 3월 중에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2는 잦은 이사 등으로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생활필수집기가 구비되고, 사생활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개인방 디지털도어락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과 경남개발공사 누리집(www.gndc.co.kr), 김해시 누리집(www.gimhae.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 (분양관리팀,  055-269-0409)에 문의하면 된다.

 

최진회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근로자, 취업준비생 등의 주거비 부담을 상당부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청년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청년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이 주거부담을 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민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청년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교통망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사천시와 고성군에 추진 중인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을 비롯한 양질의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