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조사료 품질 평가’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 윤만형
  • 등록 2020-12-10 13:24:33

기사수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10, 대전 아이씨씨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천시 사천축협 소속 회원 조봉래 씨가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산청군 영실영농조합법인(대표 안두현)은 특별상인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상을 수상하였다. 부상으로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사료 품질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과 품질 제고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경영체들의 품질향상과 생산 의지를 높이고, 조사료 이용 활성화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 1,574개소와 개별농가를 대상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로 수확·제조된 사일리지를 분석한 결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출품된 시료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분석하였으며, 정책평가(건물수량), 외관평가(냄새, 촉감 등), 간이평가(수분함량), 화학평가(유기산 등) 4가지 분야로 평가하였다.

 

특히, 경남도는 이번 수상이 도내 자가 섬유질 배합사료 급여농가 증가로 저수분 사일리지 수준의 수분함량을 조절한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국내산 조사료 수분함량 불 균일화는 반추가축 건물섭취량 저하 및 영양 밸런스 불균형 등의 원인으로 섬유질 배합사료 생산 시 국내산 조사료 이용이 제한되는 등 소비확대 및 유통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경남도는 2015년부터 경남 축산연구소, 남해 농업기술센터, 합천 농업기술센터 등 3개 검사기관을 지정하여 품질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생산기술 교육에 힘쓴 결과 조사료 내 수분함량과 상대 사료가치 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2026년 수입조사료 완전개방화에 대비하여 국내산 조사료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금석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그간 생산자 중심이 된 조사료 정책 방향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현장 간 소통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