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이미지출처 = 배현진 대변인 페이스북]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문재인 정권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 정권’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배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고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라”며 배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신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실망하고 분노한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 촛불혁명으로 일어나 시작됐다는 걸 잊었냐”며 “‘박근혜 정권 방송’으로 빛을 봤던 배 의원이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국민을 모욕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배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이 순간 온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귀태,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며 “국민을 현혹해 제 배만 불리는 이 혁명세력은 정권으로 탄생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적었다.
‘귀태’ 발언은 지난 2013년 7월 당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었던 홍익표 의원이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을 인용하며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후손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고 말하면서 알려졌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의미로 ‘귀태의 후손’이라고 지칭한 것.
청와대와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금도를 넘었다.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모욕한 것”이라며 반발했고 홍 의원은 결국 원내대변인직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