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경남바다 실현’과 해양쓰레기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들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시작해 올해 10월 완료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남도내 연안과 해역에 현존하는 해양쓰레기는 약 2만 7천 톤으로, 그 중 바다 밑 침적쓰레기 약 2만 톤(75%), 해안변 약 6,600톤(24%), 부유쓰레기 287톤(1%)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경남도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침적쓰레기 처리, 스마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 해양쓰레기 재활용 산업화 달성 등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①깨끗한 해안변 조성, ②바다 밑 해양환경 정비, ③부유쓰레기 최소화 및 수거․운반 확충. ④분리배출 및 재활용 산업화, ⑤주인의식 강화 등 5개 중점 관리정책(22개 사업, 333억 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