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등 국비 지원 6개 사업과 미생물 농업 시범지구 육성을 비롯한 도 자체 지원 9개 사업 등 15개 사업을 발굴, 88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는 특히 전북대 농대와 공동으로 재해 및 농약잔류 저감 농법의 일환으로 개발한 신소재 희토를 이용, 만경강과 동진강 등 새만금호 유역 농경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새만금호 수질도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원 대상 지구와 농가 선정을 끝내고 3월중에 대상자 교육을 마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수입개방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의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친환경 농업을 대폭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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