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60명 사망 '뭄바이 테러' 주도 이슬람무장단체 수장 징역 10년 선고
  • 윤만형
  • 등록 2020-11-20 14:36:28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008년 160명의 사망자를 내 인도 '뭄바이 테러'의 기획자로 의심받는 이슬람 과격단체 수장 하피즈 사이드가 테러 자금 조달 혐의로 10년6개월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20일 돈(DAWN) 등 파키스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대테러법원은 전날 사이드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자밀 아메드 법원 대변인은 "사이드는 두 사건에서 각각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세 번째 사건에서 징역 6개월형이 추가됐다"며 "모두 테러 자금 조달 관련 사건"이라고 말했다.


사이드는 지난 2월 또 다른 테러 자금 조달 혐의 두 건으로 각각 5년6개월형을 받고 현재 복영 중인 상태다.


돈은 사이드가 이미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각 징역형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판결로 전체 5년6개월의 징역 기간이 늘어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이드는 파키스탄 과격단체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의 공동창설자이며 그 전위조직인 자마트-우드-다와(JuD)를 이끄는 인물이다.


사이드는 이런 조직을 통해 종교학교를 설립하고 테러 활동 관련 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2008년 11월 26일 뭄바이의 호텔 등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의 기획자로 미국과 인도 정부 등이 지목한 상태다.


당시 테러로 미국인 6명 등 160여명이 숨지자 미국 정부는 사이드에 1천만 달러(약 111억 원)의 현상금도 걸었다.


사이드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5.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