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아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격상 조치 결단을 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기대하며 생활방역체제로 되돌아온 지 한 달이 조금 지났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 지 열흘이 넘었고 그간 아슬아슬하게 100명대를 넘나들던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로 올라섰다”며 “코로나19 방역이 한마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어렵게 이어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시든지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사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