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대를 넘어서고, 그중 지역감염 사례가 엿새째 100건을 넘어가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해야하는 중대기로"라고 언급했다.
최근 들어 특정 집단과 시설 위주의 대규모 감염 발생이 아닌, 가족과 지인 모임·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의 산발적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분석입니다.
그는 "특정 집단이나 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던 과거 감염 사례와 달리, 최근에는 가족과 지인간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위주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일상감염이라는 새로운 감염양상과 줄어들지 않는 감염 속도를 고려하면 현재 상황은 매우 위태로운 국면"이라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이 있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대해 어제 단계 격상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방역 방침에 따르면 현재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은 일일 확진자 10명 이상이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 등 6곳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에 있으며, 강원도는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섰고, 수도권도 80명을 넘어서는 등 격상 기준을 충족했다.
박 1차장은 현재 감염 추세가 지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상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상황을 엄중한 위기상황으로 인식해 주시고, 생활 어디서나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길 호소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공간이나 모임에서의 감염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음주를 동반하는 모임은 가급적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