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자료제공 = 사람인]장기간 계속되는 취업난에 코로나19 여파까지 덮치면서 구직활동을 아예 포기한 이들도 늘었다.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구직단념자 가운데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자연적으로 장기간 집안에만 머무르는 청년 은둔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321명을 대상으로 ‘취업활동 중 은둔형 외톨이로 지낸 경험’에 대해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8%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취업도 안되고, 코로나19로 계속 집에 있게 돼서’(82.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37%), ‘계속되는 취업실패로 할 일이 없어서’(27%),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서’(24%), ‘주변에서 취업 했는지 물어보는게 싫어서’(12.9%),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취업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12.5%), ‘대인관계 공포증이 생겨서’(8.6%) 등이 있었다.
이들이 장기간 집에 은둔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미취업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불안감’(45.9%)이었다. 계속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28.9%), ‘무기력증의 심화’(21.3%), ‘건강상태 악화’(2.9%) 등을 겪었다.
은둔하게 된 시점은 구직활동을 시작하고 평균 4개월이 지나서였다. 집에 은둔하면서는 대부분이 ‘인터넷 검색’(57.1%, 복수응답)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취업사이트 공고 검색 등 지속적인 구직활동’(54.5%), ‘TV 시청’(37.8%),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28.6%) 등의 활동 순이어서 취업을 포기 하진 않았다.
스스로를 지금도 ‘은둔형 외톨이’라고 생각하는 구직자는 42.4%로 적지 않은 비율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6.7%)은 ‘장기화된 미취업으로 취업 눈높이가 달라졌다’고 답했으며, 눈높이를 낮춘 조건으로는 ‘연봉(초봉) 수준’(53.8%, 복수응답), ‘기업 형태(규모)’(37%), ‘비정규직, 계약직 등 고용형태’(36%) 등이 많았다.
한편, 스스로 ‘은둔형 외톨이’라고 답한 구직자 가운데 10명 중 1명(14.1%)은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단념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