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안동시청 전경]안동시가 오는 11월 2일부터 풍천면 도청 신도시 내 일반주택에 대하여 음식물쓰레기 RFID(무선인식)*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이며 풍천면 가곡리 등 도청 신도시 내 일반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에 설치된 배출장소 9개소에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28대를 신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태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그 무게만큼만 수수료(1kg당 35원)를 부과하고 그 결과를 전산기록, 전송하는 장비이다.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음식물 종량제 비닐봉투를 따로 구입하는 불편함도 해소하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안동시는 10월 28일(수)~29일(목) 오후 2시~4시에 배출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며 기기 시운전과 사용방법을 홍보하여 이용에 불편함을 없도록 할 예정이다.
11월 2일에서 11월 15일까지 2주 동안 시험운영을 하며, 시험운영 기간 동안 수수료는 50% 감면한다.
도청 신도시 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카드는 충전을 해서 이용한다. 선불형 교통카드는 현장설명회 시 현재 거주하는 세대별 1매씩 배부될 예정이며 미 배부 세대는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1회 수령 후 분실 시에는 인근 편의점, 버스카드 충전소 등에서 T-money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