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8일자로 지역 내 31개 학교 통학로 일부(6328m)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사실상 지역 내 모든 통학로가 금연거리가 된 것.
31개 학교는 다시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 고교학력인정학교 1곳으로 나뉜다. 지정범위는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5개월 간 계도기간을 이어간다. 단속은 내년 3월 1일부터다. 금연거리 내 흡연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구는 오는 26~30일 5일에 걸쳐 단속공무원(4명), 금연지도원(12명), 희망근로(2명) 등 18명을 투입, 금연거리 안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내달까지 금연거리 시작과 끝, 중간 지점에 금연거리 바닥 안내판을 설치, 시민들이 금연거리 지정 여부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연거리 지정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 제5조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2018년 한남초를 시작으로, 2019년 중경고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초 한강초, 용강중, 남정초 주변을 금연거리로 추가로 지정했다.
또 금년 1월부터 나머지 31개교 현장방문 및 주민 면담, 금연거리 지정 타당성 검토 및 설문조사를 이어왔으며 지난달 행정예고를 거쳐 이달 금연거리 지정을 마무리 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주민·학생 97.6%가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동·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고 및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통학로를 모두 금연거리로 지정했다”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상당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학교주변 금연거리 지정 외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흡연자 단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금연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