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방한 일정을 미룬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 방한 직후인 이달 중순께로 추진되던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이 중국 측 내부 정치 일정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중국대사관도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이 애초에 확정된 적이 없다면서 양측이 고위급 접촉을 늘려나가기로 한 만큼 대면 접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이 국무위원은 방한과 함께 방일 계획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왕 국무위원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취임에 따라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회담하고 스가 총리도 만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었다. 왕 국무위원의 방한은 5차 전체회의 이후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연기가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에 영향을 미친 거시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중국 측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이전에 이미 연기가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이번 양국 외교정상의 방한 연기로 이목을 끌었던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전은 당분간 소강상태를 맞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 외교를 해야했던 우리나라 정부의 부담도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현실화하면서, 한국 외교의 입지가 좁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