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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안무가들의 새로운 시선, 새로운 몸짓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0-09-29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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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후원하는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대로 덩더쿵>이 10월 7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두리춤터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된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성악, 무용, 기악 분야로 나눠 레퍼토리 개발과 단독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성악 분야 , 한국무용 분야 <청춘대로 덩더쿵>, 기악 분야 <신진세포주의> 공연을 통해 신진 예술가 15개 팀의 단독 공연 무대를 지원한다.


한국무용 분야 신진 예술가들의 공연 <청춘대로 덩더쿵>은 전통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작품 창작과 참신한 실험 무대가 펼쳐진다. 6회를 맞는 올해는 김도은, 양한비, 박철순, 류인훈, 유효정 등 젊은 신진단체 5개 팀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서른 살의 나를 춤에 담아낸 김도은 프로젝트의 ‘A-HOPES’를 시작으로 여성이 겪는 억압과 차별을 춤으로 승화한 양한비 프로젝트의 ‘닭장’, 일본의 축제 ‘마츠리’에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표현한 박철순 프로젝트의 ‘마츠리’, 쌓여가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불확실함을 춤으로 이야기하는 류일훈 프로젝트의 ‘나비무덤’, 절제된 몸의 언어로 공허함과 허무함을 풀어나가는 유효정 프로젝트의 ‘공허지지(空虛之地)’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음악과의 협업을 통한 전통에 대한 현대적 탐색과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상자루, 목기린, 조봉국, 안태원, 박한결 등 다수의 실력파 연주자들과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2020 <청춘대로 덩더쿵>의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홍보영상 제작 지원 및 재공연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도 예정돼 있다.


<청춘대로 덩더쿵>은 한국 춤을 세계무대로 소개하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2015년 <청춘대로 덩더쿵>에 참가한 김주빈 안무의 ‘견(肩)’은 2016년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ACT Festival)에서 ACT BAD Prize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에 참가한 박수정 안무의 ‘지나가는 여인에게’도 2017년 스페인 빌바오 액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눈길을 끈 바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역량 있는 예술가들이 널리 알려질 징검다리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전통을 바라보는 신진 안무가들의 현대적 재해석이 가미된 참신한 실험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춤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두리춤터(대표 임학선)가 주관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려해 전 좌석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두리춤터에 전화 혹은 메일로만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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