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의사 국가실기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추가 연기는 어렵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단 국가고시 접수를 어젯밤 12시까지 열어놓음으로써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는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당초 2021년도 국시는 9월1일부터 10월27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대거 응시를 취소하자 정부는 시행 일자를 한 차례 연기하고, 신청 기한을 지난 6일 자정까지 연기했다.
이후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과 정부 여당이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책을 원점 재논의하기로 합의하면 응시를 취소한 전국 의대생들이 다시 국시에 접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전공의들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의협의 합의에 반발하며 국시 응시 거부 입장을 유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한 의장은 의대생들이 국시를 거부한 배경에 대해 "의협에 의결권과 체결권이 완전하게 위임이 됐지만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내부(전공의와 의대생 단위에서)적인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개 집단행동을 하면 내부를 수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특히 이분들(의료계)은 한곳에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단위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며 미접수 의대생 구제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