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자신을 겨냥해 ‘답답하다’고 일갈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서는 “무슨 홍두깨냐”고 반박했다.
김 전 지사는 20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병원에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검사 결과는 음성(negative)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관은 저에게 검사하러 가자고 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배현진 대변인은 ‘검사가 그렇게 어려우냐?’고 한다”라며 “저는 검사가 어렵다는 생각도 한 적 없고,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야당 대변인이라는 분이 이건 무슨 홍두깨인지요?”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검사는 자발적으로 가서 받거나 또는 검사명령에 따라서 검사 받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일요일 밤 9시에 지하철역 플랫폼으로 정사복 경찰관들이 6명이나 뛰어와서 가로 막으며, 저에게 이유를 밝히지도 않은 채 같이 가자고 하는데 항의하는 것이 갑질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와 동행해 코로나19 검진 대상에 들었다. 그러나 경찰의 검사 요청을 거부하며 "내가 국회의원 세번 했다"고 호통을 쳐 '갑질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통합당 원내대변인인 배현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말했다. 김 전 지사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애둘러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경찰관들이 일요일 밤 늦게 귀가하는 저를 붙들어서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순순히 같이 가라는 말씀을 배현진 대변인이 하고 계시냐”며 “저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늘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곧 나오겠지요”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