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제주도가 수돗물 수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수율 향상을 위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올해부터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全)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해 수돗물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유량과 수압, 수질, 누수, 탁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만일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상수관망 유지관리 시 발생이 불가피한 적수(赤水)*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오염된 물이 자동으로 배출되어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양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동 지역 유수율 제고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유수율 향상은 물론,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