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반도` 포스터]대한민국 극장가에 좀비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지키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가 개봉한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 따르면 강동원, 이정현 주연의 '반도'가 예매율 94%로 첫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이후 4년 뒤를 배경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한반도에서 좀비보다 더 괴물같은 인간의 잔인성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르 그린 재난 브록버스터 영화다. 개봉하기 전부터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예매 2위는 3주간 1위를 차지했던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0.92%)가 자리했으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첫주 10만 관객을 동원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0.85%)가 그 뒤를 이었다.
청춘 로맨스 '소년시절의 너'는 예매율 0.32%로 4위를 차지했고, 판타지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예매율 0.24%로 5위에 올랐다.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은 예매율 0.17%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