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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6일부터 영화 상영 재개…오늘부터 예매
  • 안남훈
  • 등록 2020-05-04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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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부산시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달여간 휴관에 들어갔던 영화의전당이 오는 6일부터 영화 상영을 재개한다.


영화의전당은 오늘(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예매를 시작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6일부터는 현장예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4일부터 두 달여 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 바 있다.


영화 프로그램은 필름아카이브 특별전 ‘사트야지트 레이와 아시아 클래식’과 2020 아카데미 특별전,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을 선보인다.


기존 공연예정이었던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 이자람 신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 등은 하반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 재개관과 함께 일정이 변경된 기획과 대관공연들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카데미와 영화전문자료실은 각각 9일과 13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은 오픈 전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영화관 오픈 후에도 주 2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 직원은 출근 시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후에 고객응대를 하고, 손소독제를 카페·매표소·영화관 부근에 비치한다. 영화관람 할때 관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짝수열 운영과 객석간 거리두기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휴관기간동안 하늘연극장 무대 단차 보강 및 오케스트라 피트를 포함한 무대 전체 도색을 완료하고, 작년 12월 ‘회원의 밤’에서 나왔던 고객의견 중 하나인 핸드레일 설치를 완료했다. 또 고객들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존의 영화관 레이저 영사기를 교체해 최고의 화질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추성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지친 심신과 불안을 영화의전당이 준비한 영화들로 인해 조금이나마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개관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고객들이 아무 걱정 없이 영화의 감동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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