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텔레콤,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 가동
  • 김민수
  • 등록 2020-05-01 12:24:12

기사수정
  • 아시아 최초로 혼합현실 기술 선도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5G 초협력


▲ [사진제공 = SK텔레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혼합현실 시장 규모는 2조10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 세계 ICT기업은 AR과 VR의 기술적 장점을 융합해 가상 이미지를 현실 공간 속에 실감 나게 구현하는 혼합현실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29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5G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혼합현실 기술 선도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초협력한 결과다.


‘점프 스튜디오’의 혼합현실 콘텐츠는 양사 실감미디어 기술의 집약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구현하고 SK텔레콤 ‘T 리얼 플랫폼’의 공간인식·렌더링 기술로 홀로그램과 현실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콘텐츠를 완성한다.


SK텔레콤은 점프 스튜디오를 전담하는 전문 제작진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점프 스튜디오 제작진은 연출, 촬영, 컴퓨터 프로세싱, 그래픽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움직임도 손쉽게 캡처해 홀로그램으로 생성… 실감미디어 대중화 눈앞


‘점프 스튜디오’의 혼합현실 기술은 ICT 업계에서 단연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튜디오에 설치된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초당 최대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다.


‘점프 스튜디오’는 AI, 클라우드, 3D 프로세싱, 렌더링 기술로 기존 3D 모델링 작업의 수작업 공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3분 분량의 혼합현실 콘텐츠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기존 방식으로는 통상 3~4개월간 수억원 대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제작해야 했지만 점프 스튜디오에서는 1~2주 만에 절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완성할 수 있다.


‘점프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에서 1분간 촬영했을 때 600GB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300MB 수준으로 자동 압축해 제공하며 기존 미디어 제작 시스템과 호환성이 높은 비디오 포맷(MPEG4)을 지원한다.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대폭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 3D 모델링 콘텐츠 제작 방식은 ‘촬영→메쉬(Mesh)구성→텍스처(Texture)→리깅(Rigging)→모션생성→결과물’과 같은 복잡한 수작업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점프 스튜디오는 메쉬 구성부터 모션생성까지의 절차를 모두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양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엔터테인먼트,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혼합현실 콘텐츠를 접목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8년에는 VR 영화 ‘어웨이크(AWAKE)’ 제작에 참여해 등장인물들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했으며 수년 전부터 미국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보컬 빌리 코건(Billy Cor-gan)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홀로그램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움직이는 3D 홀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의료진이 환자를 홀로그램으로 보며 치료 방법을 연구하거나 살아있는 유명 인물을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박물관에 영구히 보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혼합현실 콘텐츠를 꾸준히 확보해 점프 AR·VR 서비스의 볼거리를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엔터테인먼트 기업, 공연/광고 기획사, 게임/영화 제작사 등 다양한 B2B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돌을 3D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공연과 광고에 활용하거나 게임과 영화 속 캐릭터를 제작하는 사업이 가능해진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스튜디오를 통해 혼합현실 콘텐츠를 확대해 실감미디어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점프 스튜디오를 아시아 대표 콘텐츠 허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티브 설리번(Steve Sullivan) 마이크로소프트 혼합현실 스튜디오 사업 총괄 담당은 “SK텔레콤과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을 적용한 점프 스튜디오를 선보여 기쁘다”며 “SK텔레콤의 기술력이 결집된 점프 스튜디오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