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 사진=경북도청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은 동해안 어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쥐노래미 30만 마리를 23일부터 5월초까지 연안 5개 시군인 포항
(구룡포, 장길), 경주(죽전, 읍천), 영덕(창포), 울진(북면) 및 울릉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쥐노래미는 작년 11월에 울진 인근 해역에서
포획된 자연산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하여 인공적으로 부화시킨
후 올해 4월까지 연구원에서 직접 종자생산 한 것으로 전장 5~7㎝, 체중 4g 정도의 건강한 치어다.
우리 지역에서‘고래치’로 더 잘 알려진 쥐노래미는 전체 몸길이가
최대 65cm까지 성장하는 대형어로 가식부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운
고급 횟감이다. 자연에서는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
식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인공 방류시 연안어장에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쥐노래미 어자원을 보존 및 증강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도내 연안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또 쥐노래미를 다른 해역과 차별화된
동해안의 양식 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양식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자동화, 기계화된 양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험 양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쥐노래미 뿐만 아니라 동해안
가자미류, 독도새우, 독도 왕전복 등 환동해 특화품종을 대량으로 생산, 방류해 남획 및 해양 환경변화로 인해 줄어드는 어자원 보존에 힘쓰고, 침체된 동해안 양식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ICT, AI 등의 첨단화된 기술을
양식에 접목한 스마트 수산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