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총선에서 여권이 180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의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개표율 99%를 넘어선 16일 오전 6시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63석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84석, 정의당 1석, 무소석 5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를 넘어선 가운데 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4.18%,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시민당이 33.21%을 기록했고, 이어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1%, 열린민주당 5.32% 등을 기록했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민주당과 시민당은 합산 의석은 180석으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대 의석수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통합당과 한국당은 개헌 지지선인 100석에서 3석 더 많은 103석에 그치며 궤멸적 참패를 했다.
여당은 국회 의석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권은 남은 임기 동안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반면 강남벨트 등 수도권 일부와 '텃밭'격인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참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 사퇴와 함께 비대위 구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후폭풍에 휩싸였다.
사실상 양당 체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이 일부 의석을 확보하긴 했지만, 제3당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며 '여대야소'의 21대 국회는 전체적인 양당 체제로 회귀하며 전체적인 입법부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