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이미지 = 픽사베이]정부가 미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부터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자각격리 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자가 격리 중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럽에서 입국한 입국자는 이미 22일부터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미국의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졌고, 해외 입국자 중 미국 입국자 확진 비율이 증가해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고 전수 조사 이유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자가격리때는 가족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 물품을 따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2주간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459명) 가운데 미국발 확진자(228명)가 절반(49.7%)을 차지한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으로 이중 미주가 18명, 유럽 4명, 기타 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912명 중 미국발 확진자는 343명(37.6%)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국가가 됐다.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