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이미지 = 픽사베이]정부가 미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부터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자각격리 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자가 격리 중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럽에서 입국한 입국자는 이미 22일부터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미국의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졌고, 해외 입국자 중 미국 입국자 확진 비율이 증가해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고 전수 조사 이유를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자가격리때는 가족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 물품을 따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2주간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459명) 가운데 미국발 확진자(228명)가 절반(49.7%)을 차지한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으로 이중 미주가 18명, 유럽 4명, 기타 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912명 중 미국발 확진자는 343명(37.6%)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국가가 됐다.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