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법무부가 입국 후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대만인 여성 1명에 대해 출국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첫 추방 사례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 여성은 당초 시설격리 및 비용 납부에 동의해 입국한 후, 배정된 격리시설에 지난 3일 도착했다. 그러나 입소과정에서 격리시설 비용 납부를 거부했고 격리시설에서 퇴소 조치 된 후 5일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다.
법무부는 해당 대만 여성의 비용부담 거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격리 조치를 거부한 것으로 보고 추방을 결정, 5일 저녁 7시 45분발 대만행 비행기로 출국조치했다.
또한 법무부는 지난 4일 군산의 자가격리 이탈 베트남 유학생 3명에 대해 사건 발생 하루만인 5일 오후 3시께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로 소환해 약 3시간에 걸쳐 위반사실을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격리 이탈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자가격리 장소인 원룸에서 군산시 지정 장소로 시설격리된 상태다.
법무부는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수사기관에서의 수사 및 처벌상황을 고려해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강제출국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최근 언론에서 격리조치 위반 사례로 보도된 영국인 1명(수원시), 폴란드 2명(용산구), 프랑스인 1명(마포구), 독일인 1명(부산시 금정구)에 대해서도 관할 지자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
이들 외국인은 확진자들로서 치료가 완료돼 병원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신속히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모든 입국자 의무적 격리조치가 시행된 첫날 격리거부 외국인 8명을 입국거부 한 이후 5일(18시 기준)까지 총 3명이 더 입국 거부돼 총 11명의 외국인이 입국거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