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출처 =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정당선거지원금 440억원을 반납하고, 반납된 재원으로 투표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정당들도 고통분담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400km 국토종주 중인 안 대표는 "국도를 달리면서 예상외로 많은 분들을 뵙는다. 만나는 분들마다 꼭 빠지지 않는 말씀들, '정치 좀 어떻게 해 봐 주세요, 살기 너무 힘들어요'라는 말씀 속에는 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과 비판이 담겨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했다. 지금처럼 초유의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정당들이 수백억원의 국민세금을 받아 선거를 치루는 것이 타당한가, 우리정치가 그럴 자격이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4·15 총선용으로 정당에 지급된 선거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 120억원, 미래통합당 115억 원을 포함해 모두 440억원이나 된다"며 "기득권 양당의 ‘가짜’ 위성비례정당들이 가져간 돈만도 무려 86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뿐만이 아니다. 가짜 정당들이 모두 정당득표율 3%만 넘기면, 이미 받아간 86억원에 더해서 무려 147억원의 혈세를 추가로 받아간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정당들은 이미 선거보조금과 별개로 지난해에 432억원, 올해도 110억원을 경상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면서 "지금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있고 서민들이 거리에 나 앉을 판에 밥값도 못하면서 국민혈세로 호화판 선거를 치를 때는 아니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정당들은 이번 4.15 총선용으로 받은 선거지원금 440억원을 전액 중앙선관위에 반납할 것을 제안한다. 선관위는 그 반납된 재원을 국고에 귀속시켜 서민생계지원에 사용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마스크를 공적 구입해 투표참가자에게 나눠줄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공적마스크 구매가격을 1장에 1000원 정도 계산하면 4400만장을 구입할 수 있고, 이번 총선 유권자가 4400만 명인데 지난 3개 총선 평균 투표율 52.7%를 감안하면 전 유권자에게 유권자 1인당 2매 정도를 나누어 드릴 수 있다"면서 "저소득층 학생들 온라인 강의를 위한 태블릿 PC를 지원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뜩이나 무관심한 선거분위기 속에서 투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저의 제안에 대한 각 정당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