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이미지 = 픽사베이]글로벌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반짝' 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뉴욕증시에서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9,898.9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00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1.09포인트(5.18%) 내린 2,398.1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4.94포인트(4.70%) 내린 6,989.84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6,00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2018년 1월 2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웃돈 이후로 처음이다.
뉴욕증시는 오전부터 급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점심 무렵엔 S&P500지수가 7% 이상 밀리면서, 15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최근 열흘간 벌써 네 번째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4~5%대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05% 하락한 5,080.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94% 빠진 3,754.8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56% 내린 8,441.71로 각각 마감했다.
유럽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FTSE MIB는 1.27% 하락한 15,120.48을 기록, 상대적으로 낙폭이 덜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388.66으로 5.61% 내렸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20달러를 위협받는 선까지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미끄러진 2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 15분 현재 배럴당 7.73%(2.22달러) 하락한 2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주 각각 22%와 24%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들어서도 국제유가는 WTI가 16일 9.6%, 17일 6.1%나 각각 하락하는 등 폭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1분기 WTI는 배럴당 22달러, 브렌트유는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WTI는 이미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밑으로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도 전망치에 근접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과 미 국채 가격도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3.1%(47.90달러) 하락한 1,477.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도 0.26%포인트 급등한 1.26%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일 하락하는 증시에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전방위적인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공포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