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위성·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와 다른 결과를 보여주면서 국민에게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안타깝다.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혁신과 통합의 가치를 담는 희망의 그릇"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바로잡아 승리의 길로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이뤄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비례후보 명단 수정 및 교체 결과마저 만족스럽지 않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지난 16일 통합당 영입인재 대다수를 당선권(20번) 밖에 배치한 비례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황 대표나 통합당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고, 전날 당선권의 4명을 수정·교체했다.
황 대표는 "저와 당은 공천 성공이 총선승리와 직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기는 공천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관위에 권한을 부여하는 등 투명한 공천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안팎에서 저를 비난해도 계파 공천 등 지금까지의 부패와 결별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만 바라봤다. 잘못된 건 당헌과 당규에 따라 수정,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차별화된 공천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 중심의 공천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천 불복과 무소속 출마는 분열과 패배의 씨앗이 된다"며 "정권심판을 위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을 것을 국민을 대신해 부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