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스터트롯’ 임영웅, 제 1대 ‘미스터트롯’ 영예의 진(眞) 등극
  • 김태구
  • 등록 2020-03-16 11:03:59

기사수정


▲ 시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선미로 등극한 3인방이 결과 발표 이후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방송된 11회 방송분에서 전국 시청률 35.7%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35% 벽을 깨부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했고, 전례 없던 대기록에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결승전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14일(오늘) 저녁 ‘미스터트롯’ TOP7이 최종 결승전 순위 발표를 위해 다시금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MC 김성주가 마스터 총점 2000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800점,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빠짐없이 더해 낸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1200점을 각각 반영한 최종 순위 발표지를 손에 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이 지난 3개월 간 대한민국을 진하고 뜨거운 ‘트롯의 맛’에 취하게 만든 트롯맨들 중 영예의 1위인 진(眞)으로 호명됐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아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에 둥지를 튼 ‘최후의 트롯맨’으로 결정되면서 최종 우승자인 ‘영예의 진’에게 수여되는 상금 1억 원과 더불어 명실상부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최고급 SUV 제공이라는 특전까지 받아들게 된 것. 이어 영탁이 2위 선(善), 이찬원이 3위 미(美)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에 K트롯 한류를 일으킬 ‘트롯 군단’의 진용을 갖췄다.


이와 관련 14일(오늘) 방송을 통해 진선미로 전격 발탁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3인방이 무대가 끝난 직후 모인 대기실에서 아직 가시지 않은, 감동을 가득 담아낸 소감을 전했다.


무려 1만 7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트롯맨’이 된 임영웅은 “시청자 여러분과 좋은 조언과 응원 전해주신 마스터 분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영탁은 “긴 여정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동료 분들 덕에 잘 걸어올 수 있었다. 제작진과 마스터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끝으로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는 저희가 될 테니 꾸준한 응원 부탁 드린다”는 각별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찬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대구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표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주민 분들과 의료진 분들이 부디 희망을 갖고 일어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 경북에 계신 부모님들이 결승에 오지 못하셨다. 늘 좋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 드린다”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전 국민적 사랑과 관심 속, 약 3개월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3인방은 앞으로 전국투어, 해외공연 등 시청자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무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행보와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 뜨거운 응원 덕에 3개월 동안 ‘트롯맨’들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으며 달려올 수 있었다”는 깊은 감사를 전했다. “비록 ‘미스터트롯’ 방송은 끝이 났지만, 진.선.미를 비롯한 ‘트롯맨’들이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시청자분들을 다시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