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유럽 전역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오늘(16일) 0시부터 적용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정부는 우선 오늘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과 일본·중국·이란 등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했다.
정 총리는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이미 2만명을 넘어섰고, 스페인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고, 유럽과 교류가 활발한 아프리카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해외유입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한 지 여부를 조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눈에 띄게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진정세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했던 순간이 지나고 다소 희망적인 신호도 보인다"고 말하면서도,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