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캡처]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수도권 공천작업을 마무리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부평갑에 공천 신청했다가 컷오프됐던 전 '안철수계' 문병호 전 의원을 영등포구갑으로 단수 추천하고, 송파을에는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지난달 공관위가 영입한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서초갑으로,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강동갑으로 배치했다.
또한 강서울 은평을에는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우선 추천(전략 공천)을 받았고 강동을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서울 강서병에선 ‘안철수계’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과 ‘유승민계’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서울 마포을에선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강서구병에선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과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배 전 아나운서 단수추천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웬만한 지역은 추가공모 하겠다고 해서 검토도 하고 했는데, 보다 더 적절한 곳으로 가는 게 맞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배현진 후보가 본래대로 2년 고생하면서 일궈온 지역에서 하는 것이 경쟁력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영등포갑에 단수추천된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 희망 지역을 하는 것이다. 우리도 면밀하게 영등포 희망하는 후보들과 검토한 결과 경쟁력이 있겠다고 해서 (단수추천을) 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전국 중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피해로 지역에 상주하는 원외 인사들은 화상통화로, 현역들은 대면 면접을 봤다.
앞서 ‘현역 50% 이상 교체’를 예고했던 김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대구경북의 일부 현역들에게 전화로 불출마를 권유했지만, 이에 응하는 의원은 거의 없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컷오프 카드를 써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번주 안에는 다 끝내려고 했는데, 우리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을 추가공모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서는 "2~3일 후에 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기된 공천에 대한 불만에 대해 "일일이 대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공천은 어렵다. 공천 안된 분들을 어떻게 다 만족시키겠나. 나를 포함한 누구도 자기 몫을 챙기거나 계파 이런 것은 단언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출마 의사를 밝혔던 경남 양산을에서 배제되는 수순에 들어갔다. 홍 전 대표는 컷오프될 경우 불출마나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