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비서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주 의원의 비서 정모(47) 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께 고향인 여수 화양면 집 근처 차 안에서 발견됐다.
앞서 정 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여수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열린 `101주년 31절 기념식`에 보이지 않아 행방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를 발견한 인근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그를 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정 씨는 숨졌다.
주승용 의원인 언론 인터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조사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