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를 열고 전국의 모든 학교의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른 수업일 부족 문제는 일단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할 예정이다.
다만 개학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을 경우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처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 중지가 권고됐다.
학교와 학원이 휴교·휴원함에 따라 갈 곳이 없어진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직장인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범정부 개학연기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