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이미지출처 =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을 위한 공천 면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1분가량 진행된 통합당 공관위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공관위원들이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는데, 너무 늦었다"며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했다. 내 역할은 거기까지다. 이번에는 양산에 가서 PK(부산·경남) 지역을 막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출마를 원했으나, 당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양산을로 자리를 옮겨 여권 부산경남(PK)의 수장 김두관 의원과 붙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날 공천 면접에서 '양산도 안 된다'는 통보를 받으며 상황이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느닷없이 공관위원인 최모 교수를 시켜 또다시 서울 강북 출마를 요구하면서 강북출마냐 불출마냐 선택하라고 했다"며 "참 황당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밀양에서 컷오프 당했다. 양산에서 당하면 두 번째다. 두 번이나 당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만약 또다시 컷오프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한 번 고향에서 공천배제(컷오프)당하고 이번이 두 번째 당 요구대로 험지 출마를 했다"며 "그러자 바로 김형오 공관위위원장께서 고향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뒤처리를 깔끔히 하라고 해서 그 말씀대로 실행도 했다"고 부연했다.
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와의 만남도 취소당하고 이미 끝난 강북출마를 또다시 강요당하고 참 황당한 하루였다"며 "황 대표처럼 전략공천을 바라지도 않는다. 양산 예비후보들과 국민경선이라도 결정해주면 평당원의 입장에서 흔쾌히 받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21일 밀양으로 내려가 일단 당의 결정을 기다릴 방침이다. 사실상 정계 은퇴와 무소속 양산 출마 기로에 선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